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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이의 책장/일상

롯데 말랑 말랑 찰떡아이스는 겨울에 먹어야 제 맛 (feat 간헐식단식중)

by 소복희2 2019.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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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말랑 말랑 찰떡아이스는 겨울에 먹어야  제 맛

 (feat 간헐식단식중)

안녕하세요~~ 꼬장부리는 30 어른이 꼬왕입니다. 하아~ 오늘은 한주를 마무리하는 

금요일입니다. 저는 목요일 저녁 6시 부터 행복하답니다. 

주말이 가까워지니깐요 그리고 그 행복은 금요일 오전에 극대화가 됩니다. 

그 이유는 저희 회사는 평일 월요일 부터 목요일은 9시~18시까지 근무를 하고 금요일에는

17시 즉 5시에 퇴근 하기 때문이죠,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제가 요즘 푹 빠져있는 아이스크림을 소개해드릴까 해요. 

매일 6시 이후 금식을 다짐하지만 퇴근 후 배속에 거지가 들어있는지 왜이렇게 배가 너무 고프고

허기가 지더라고요. 그래서 하는 수 없이 간헐식 단식으로 12시 점심 먹고 저녁 8시까지 먹기로 했죠. 

즉 퇴근하고 밥을 먹을 수 있는 시간이 단 2시간이나 생겼어요. 

 

저는 그 두시간동안 얼마나 알차게 먹느냐에 목숨을 걸게 되더라고요 ^^

저녁을 든든히먹고, 후식까지 먹을 수 있는 시간이라는 게 너무 행복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저녁식사 후 꼭 챙겨먹는 디져트가 바로 요 롯데 말랑 말랑 찰떡아이스에요. 

얼마전 집근처 큰 슈퍼마켓이 문을 닫으면서 재고떨이? 행사 비슷한걸 하더라고요

원래 찰떡아이스 가격은 1,200원 정도인데 단 돈 400원 1/3가격에 찰떡아이스를 팔더라고요. 

이런 파격 세일을 놓칠 수 없었던 꼬왕은 큰맘 먹고 10,000원 너치의 찰떡아이스 25개를 

대량으로 구입하여 냉동실에 재어 두었답니다.

 

찰떡 아이스로 꽉찬 냉동실을 보니 어찌나 뿌듯하던지. 하루에 한개씩 단감 빼먹듯 먹고 있어요. 

이렇게 디져트까지 먹었어도 살이 3키로나 빠졌다는 놀라운 사실!!

간헐식 단식은 식이 조절에 스트레스를 확실이 덜받게 되어 좋은 것 같더라고요.

 

마음가짐도 뭔가 다른 다이어트 때와는 달리 먹고 싶은 음식이 눈앞에 있어도 

"흠... 그냥 내일 먹으면 되니까... 라는 생각이 들어 덜 힘들더라고요. 

그리고 그렇게 하루 혹은 이틀을 참고 있다가 먹으면 그 음식은 지상낙원의 맛을 자랑하더라고요. 

 

잘 참은 내가 대견스럽고, 또한 다이어트를 실패했다는 좌절감 혹은 죄책감 없이 음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좋았어요.

 

대신 저처럼 너무 좋아하는 간식을 포기하기 힘들 때에는 저녁식사 메뉴와의 

협상이 필요하긴 합니다. 나물이나 잡곡밥으로 이루어진 한식으로 국물 없는 메뉴로 드시는 것이 

칼로리가 낮습니다.

저는 제가 좋아하는 콩나물 무침과 도라지무침에 팥밥 혹은 콩밥으로 주로 저녁을 먹어요.

맛있는 나물반찬과 계란후라이 혹은 계란찜만 있어도 든든한 식사가 되기 때문이죠.

먹고 싶다고 햄버거 같은 인스턴트음식이나 정제 탄수화물을 혈당수치를 급격히 올리기 때문에

간헐식 단식 효과를 떨어뜨리기도 합니다. 

 

만약 사먹어야 한다면 저는 서브웨이 샌드위치나 퀴즈노스 샌드위치를 추전해드려요.

400kcal가 조금 넘는 터키샌드위치로 골라 먹으면 보다 간단하고 맛잇으면서도 다이어트 식이 되기 때문이죠.

 

이상 오늘은 디져트 먹으면서 다이어트 중이 꼬왕이야기였습니다. 

오늘 저녁에도 저 말랑 말랑 찰떡아이스를 먹을 생각하니 지금도 너무 너무 행복하네요

행복 뭐 별거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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