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한 일상에서 취미를 만들어준 쿠레타케 붓펜 24호

혼자서 즐길 수 있는 취미를 만들어 주는 

쿠레타케 붓펜!!

 

안녕하세요~~사각입니다~ 즐거운 주말 잘 보내셨나요?

오늘은 제가 요즘 빠져있는 취미가 하나 있어요. 그것은 바로 캘리그라피

제가 캘리그라피를 시작한 이유는 악필교정을 위해 글씨 연습을 하다가 시작하게 되었죠. 

 맨 처음에는 무엇부터해야 할지 몰라 캘리그라피 관련 서적을

뒤적이며, 캘리그라피 매력에 빠지게 되었죠.

 

캘리그라피를 처음으로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가장 많이 추천 받는 붓펜은 아마

쿠레타케 22호 붓펜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쿠레타케 22호 붓펜으로 선 긋기 연습부터 시작했었죠.

쿠레타케 붓펫을 많이 사용하는 이유는 먹물이나 먹 ,붓 같은 복잡한 

서예도구가 없어도 멋있는 붓글씨를 적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원래 캘리그라피는 붓으로 배워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나 저는 혼자서 독학으로 배워야하는 상황이라 최소한에 비용으로 

캘리그라피를 시작할 수 있는 쿠레타케펜을 선택할 수 밖에 없더라고요. 

위 사진의 쿠레타케펜은 24호 붓펜으로 22호 보다는 얇은 붓펜이에요. 

작은 메모지에 좋은 글귀를 적을때 사용하는 펜입니다. 

쿠레타케 붓펜은 잉크양을 조절해서 사용할 수 있고 리필 카트리지를 구입하여

재사용할 수 있는 붓펜이에요. 

그리고 펜촉이 실제 붓과 거의 같아 붓으로 쓴 글씨와 같은 텍스쳐를 표현할 수 있죠.

쿠레타케 붓펜은 우리나라의 모나미펜처럼 제조사의 이름을 뜻한다고 해요.

쿠레타케는 일본 필기구 제조업체회사의 이름인 것이죠. 

이 회사는 수묵 염료 및 붓을 제조하여 판매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는 펜을 제조 생산하여 

필기구 시장의 범위를 확대한 것이죠. 

 

또한 쿠레타케에서 제조되는 제품군들은 마커,브러쉬펜, 잉크, 수채화 등이 있어요. 

쿠레타케는 맨처음 쿠레 타케 스미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으며, 처음에는 잉크와 먹

그리고 특정한 텍스쳐의 수채화 브러쉬가 주력상품을 시작으로 붓을 펜화하여 휴대성을 

높인 제품을 개발하여 쿠레타케 붓펜은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받고 있죠.

 

현재 국내에서는 소확행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위한 취미로 캘리그라피가 

유행하면서 쿠레타케 붓펜 역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붓펜이 되었다. 

내 마음속의 나의 말을 적다 보면 스트레스도 풀리게 되고, 복잡한 생각도 정리가 된다. 

 

그리고 단순히 버려지는 쓸모없는 낙서가 아니라 하나의 작품이 된다는 것 만으로 캘리그라피는 굉장히

훌륭한 취미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취미를 카페 혹은 회사 점심시간에도 즐길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쿠레타케 붓펜이다. 

물론 지금 일본과 우리나라의 시국을 생각하면 쿠레타케 붓펜을 사용하는 것도 이렇게

굳이 블로그에서 장점과 편리성을 설명하는 것도 죄책감이 느껴지기도 하네요.

이러한 죄책감은 일본정부가 우리 나라에게 잘못한 것이지

누군가의 피 땀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죄가 없다며, 스스로와 타협속에 

쿠레타케펜을 더 힘주어 쥐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