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요병 잘 극복하고 계신가요?
저는 죽겠습니다 ^^
이번주 주말에는 오랜만에 친구와 아침에 수영을 1시간하고
건강한 음식점으로 유명한 닥터로빈에 다녀왔어요.
사실 닥터로빈은 저희 집 근처에도 있는데 한번도 가본적 없었죠.
근데 친구가 맛있다며 추천해 주더라고요.
그래서 수영장 근처에 있는 강서점 닥터로빈에 다녀왔어요.
저는 닥터로빈이 처음인 관계로 아래 메뉴는 친구가 추천해준 메뉴입니다.
우선 닥터로빈의 시그니쳐 메뉴인 단호박 스프입니다.
사실 제 지인중 한분이 닥터로빈의 단호박 스프는 너무 묽다고 하시면서
맛없다고 하신 적이 있는데,,, 알고 보니 닥터로빈의 호박스프는 위사진처럼
두유가 담겨 나오는데 주걱을 이용해서 잘 익은 단호박 안을 잘 파서 섞어서 먹어야 한다고,,,
잘 긁어서 두유와 섞으면 적정한 농도의 호박스프가 완성
아침부터 차가운 물속에서 수영한 저희 속을 따뜻하게 데워 주는 것 같아 좋더라고요.
누가 보면 해장하는 줄 알았을 거에요 ㅎㅎㅎ
사실 저희는 단호박 스프와 해물국물파스타만 시키려고 했으나 뭔가,,,
부족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제가 카운터에서 친구에게 급하게 추천한 음식인 마늘빵이에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마늘빵라서 애피타이져로도 좋구요.
단호박 스프에 담가 먹어도 궁합이 맞더라고요.
대망에 메인 메뉴 탄수화물이라 친구와 나눠서 먹기로 한 닥터로빈의
해물국물파스타에요.
국물맛은 약간 시큼한 짬뽕맛이라고 해야하나? 맵지않은 짬뽕맛이에요.
그래서 빈속에 먹기도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고 개운한 맛이었어요.
친구와 즐거운 대화를 하며 맛있게 한 끼를 먹기에는 정말 좋더라고요,
무엇보다 다른 식당처럼 소란스럽지않고 잔잔한 음악이 조용히 나와서
대화하기 좋은 식당이었어요.
처음 가본 닥터로빈이지만 왠지 저희 동네에 있는 닥터로빈도 자주 방문할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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